배민 아카데미 38

(배민 아카데미) 미테이블의 코로나 극복 장사 노하우 - 문기홍 사장님

맛있지만 자주 가기는 부담되는 음식. 양식의 상징이자 페밀리 레스토랑의 상징. 바로 스테이크다. 이 스테이크로 성공한 문기홍 사장님의 노하우를 알아보겠다. 1) 시스템을 배우자 2) 식자재 적정 온도를 지키자 3) 고객이 답을 안다 1. 시스템을 배우자 그냥 보통 가게와 대기업 직영 프렌차이즈의 차이점, 동네 구멍가게와 삼성의 차이점은 철저한 시스템이다. 대기업은 철저한 매뉴얼과 시스템에 따라 일이 진행되고 장사를 한다. 주방 구조 집기와 재료의 위치 모두 다 자기 위치가 있고 어떻게 정리하고 얼마만큼 사용하는지 어떻게 보관해야 하는지 매뉴얼이 다 정해져 있다. 음식뿐만 아니라 직원도 복장이 정해져 있고 고객 대응 방법이 정해져 있다. 심지어 인사 멘트도 정해져 있다. 직원 중 누군가가 빠지더라도 매뉴얼..

배민 아카데미 2020.12.26

(배민 아카데미) 상봉냉면칼국수의 장사 노하우 - 윤태승 사장님

치킨, 피자, 족발, 자장면은 배달로 많이 시켜 먹는다. 그러면 칼국수는? 배달음식을 말할 때 딱하고 떠오르지 않는다. 그 칼국수를 배달전문점으로 대박을 터뜨린 사장님이 있다. ‘상봉냉면칼국수’의 윤태승 사장님이다. 4년간 장사하면서 익힌 노하우를 강의에서 말해준다. 1. 메뉴는 특별하지만 만들기 쉽게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보면 백종원 대표가 항상 장사 안되는 가게에 가서 하는 말이 있다. “메뉴 좀 줄이세유” “메뉴가 너무 많어유” 이 멘트는 전 국민이 들었고 이유도 전 국민이 알 거다. 메뉴가 많아서 여러 가지 시키면 만들기도 어렵고 이 집이 뭘 전문으로 하는지 알 수 없어서이다. ‘상봉냉면칼국수’는 칼국수와 냉면 전문점이다. 하지만 기본 칼국수만 팔지 않는다. 칼국수 종류만 9가지다. 안에 들어가..

배민 아카데미 2020.12.24

(배민 아카데미) 스타에델치킨의 장사 노하우 - 송명재 사장님

앞에서 두 개의 대박 난 족발집의 노하우에 대해 알아봤다. 지금 정리하는 건 대한민국 배달시장의 절대 강자. 치킨이다. 회사 은퇴하고 그렇게 치킨집을 많이 차리는데 왜 또 은퇴하고 치킨집을 알아보는가? 결국 이만한 장사가 없어서 그렇다. 이렇게 많이 시켜 먹고 배달 중심으로 돌아가고 그나마 후딱 배워서 시작할 수 있는 가게가 치킨이기 때문에 그렇다. 그래서 치열하다. 오늘은 치열한 치킨 시장에서 살아남은 스타에델치킨의 송명재 사장님의 노하우에 관해 이야기 하겠다. 1. 손님의 사정을 잘 알고 준비하자 장사는 나만 판다고 되는 게 아니다. 소비자가 있고 내 상품을 사줘야 완성이다. 그 말인즉슨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는 사람이 뭘 원하는지 파악해야 한다. 스타에델치킨이 자리한 위치 주위에는 원룸이 많..

배민 아카데미 2020.12.23

(배민 아카데미) 돼순이네 왕족발의 노하우 – 신근식 사장님 2편

돼순이네 왕족발도 노하우가 많아서 2편으로 만들게 되었다. 앞 편을 봐도 좋고 안 봐도 좋지만 보는 게 좀 더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돼순이네 왕족발’의 신근식 사장님의 내공도 장난이 아니기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확신한다. 1. 데이터 정리할 때 스케치북을 이용하라 이 가게가 걸어온 역사, 쿠폰이나 전단지 같은 것들 장부 이런 것들을 신근식 사장님은 스케치북을 이용해 정리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사이즈가 크니까 시원하고 직관적이라서. 솔직히 이건 사장님의 성격 차이라 본다. 딱딱 눈에 직관적으로 보이는 걸 좋아하거나 눈이 침침해 잘 보이지 않는 사장님이라면 스케치북을 이용해 크게 크게 잘 보이게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무래도 쪼매난 장부 보다야 커다란 스케치북이 낫지 않겠는가. 2. ..

배민 아카데미 2020.12.22

(배민 아카데미) 돼순이네 왕족발의 노하우 – 신근식 사장님 1편

어쩌다 보니 깐깐한 족발에 이어 돼순이네 왕족발까지 2연타로 족발집을 포스팅하게 됐다 연관검색에 떠서 보다 보니 어렇게 된 것 같다. 그래도 여기서 알려주는 장사 노하우는 업종과 크게 연관이 없으니 보고 벤치 마크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모든 노하우가 그렇지만 지금 내가 처한 상황과 맞지 않으면 안 하면 그만이다. 신근식 사장님의 노하우를 살펴보고 필요한 노하우만 가져가는 현명한 사장님일 거라 믿는다. 1. 매장을 오픈 할 땐 사장이 직접 참여해라 어떻게 보면 참 당연한 행동이다. 자기 가게를 개업하는데 사장이 인테리어 하나 익스테리어 하나에 참여 안 한다? 그냥 장사 시작하기도 전에 ‘장사하기 더럽게 싫네’라는 생각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거다. 프랜차이즈를 연다고 ‘본사에서 다 알아서 해주겠지’ 이러..

배민 아카데미 2020.12.22

(배민 아카데미) 깐깐한 족발의 장사 노하우 - 정민환 사장님 3편

배민 아카데미 깐깐한 족발 오프라인 1, 2 편이 끝나고 드디어 마지막 온라인 편이다. 쓸 때마다 생각하지만 이 족발집은 장사가 잘 될 수밖에 없다. 그럼 온라인 편 시작한다. 1. 페이스북 인스타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 장사하면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사용하지 않는다? 아주 천연기념물이다. 곧 멸종 위기라는 거다. 물론 안 쓰고 잘되는 가게도 많지만 쓰면 당연히 효과 있다. 우리의 주 타겟층 20, 30대 여자는 인스타그램 사진 보고 많이 찾아온다. 남자들이야 여자친구가 가자 해서 오거나 대충 뭐 먹지 두리번거리다가 들어오지만, 소비의 핵심인 2030 여자는 감성 때문에 온다. 감성은 사진이 부른다. 그렇다. 사진이 중요하다. 예쁘게 찍는 건 물론이고 메뉴를 알리기도 해야 한다. 그러니 메뉴 사진..

배민 아카데미 2020.12.21

(배민 아카데미) 깐깐한 족발의 장사 노하우 - 정민환 사장님 2편

생각보다 내용이 길어져서 배민 아카데미 족발집 오프라인 2편으로 나뉘게 되었다. 1편을 보고와도 좋고 아니라도 상관없지 싶다. 1. 현수막! 솔직히 수도권을 현수막이 그렇게 효과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지방이라면 현수막을 초기에 달면 효과 볼 수 있다. 만약 달 거라면 물량으로 승부하자 2개 3개 달아서는 별로 의미 없다. 그냥 15개 20개씩 달자. 문구는 심플하게! 자동차 몰고 가다가 보고 집 가서 주문 가능해야 한다. 2. 타겟 마케팅 한 명, 두 명보단 열 명 스무 명 한방에 고객으로 만들자. 관공서에 찾아가서 홍보해야 한다. 그냥 홍보만 하면 당연히 의미 없다. 할인 쿠폰을 줘야 한다. 학교, 회사, 동호회 찾아가서 대빵한테 할인쿠폰 주면서 홍보하자. 그렇게 찾아오거나 배달을 시킨다면 극진하게 ..

배민 아카데미 2020.12.21

(배민 아카데미) 깐깐한 족발의 장사 노하우 - 정민환 사장님 1편

세상엔 성공한 음식점 사장님들이 참 많다. 가게를 열자마자 한방에 빡! 대박을 터뜨리는 가게도 있겠지만 작게 시작해서 대박을 터뜨려 크게 키운 사장님도 있다. 유튜브 배민아카데미 채널에서 ‘깐깐한 족발’의 정민환 사장님이 장사 노하우에 관해 강연하는데 후자의 경우였고 이러니 성공하지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사장님이다. 처음에는 20평 정도의 작은 평수로 족발집을 했는데 족발을 선택한 이유도 기가 막힌다. 매장 내 식사, 포장, 배달 이 세 가지를 한 번에 잘 아우르는 메뉴가 족발이란다. 처음부터 다 계획이 있는 가게였다. 장사 전략은 크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뉘는데 이번엔 오프라인부터 보겠다. 1. 개업 초기 배달은 무조건 사장님이 직접 가라 초기에 사장이 직접 배달을 가야 한다. 가서 중요한 건 고객..

배민 아카데미 2020.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