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아카데미

(배민 아카데미) 깐깐한 족발의 장사 노하우 - 정민환 사장님 1편

cloudberry 2020. 12. 20. 20:19

 

세상엔 성공한 음식점 사장님들이 참 많다. 가게를 열자마자 한방에 빡! 대박을 터뜨리는 가게도 있겠지만 작게 시작해서 대박을 터뜨려 크게 키운 사장님도 있다. 유튜브 배민아카데미 채널에서 깐깐한 족발의 정민환 사장님이 장사 노하우에 관해 강연하는데 후자의 경우였고 이러니 성공하지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사장님이다.

 

 

처음에는 20평 정도의 작은 평수로 족발집을 했는데 족발을 선택한 이유도 기가 막힌다. 매장 내 식사, 포장, 배달 이 세 가지를 한 번에 잘 아우르는 메뉴가 족발이란다. 처음부터 다 계획이 있는 가게였다.

 

 

장사 전략은 크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뉘는데 이번엔 오프라인부터 보겠다.

 

1. 개업 초기 배달은 무조건 사장님이 직접 가라

 

초기에 사장이 직접 배달을 가야 한다. 가서 중요한 건 고객의 집을 조사해야 한다는 점이다. 물론 요즘엔 배달 앱으로 주문하고 집 앞에 놔두고 가세요~ 하는 경우도 많아서 안 맞을 수도 있지만 일단 가봐라. 가서 대충 짐작이라도 하고 와야 한다. 원룸에 살면 혼자 살 확률이 높고 문에 아기가 자고 있어요라는 문구를 보면 아기가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러니 가서 직접 조사해야 한다. 그래야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2. 전단지는 전략적으로 뿌려라

 

전단지가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전단지를 전략적으로 뿌려야 한다. 어떻게 제갈량처럼 뿌릴 수 있을까? 일단 가게를 기준으로 동서남북으로 나눈다. 그리고 한번 쭉~ 뿌려보고 성적이 좋은 동네에 집중적으로 다시 뿌려라. 주문은 그 동네에서 많이 나온다.

 

참고로 전단지는 오픈 초기랑 신메뉴가 나왔을 때 뿌리는 걸 추천한다.

 

3. 잘나가는 가게와 협업해라

 

우리 집이 장사가 안된다면 잘나가는 친구를 이용해야 한다. 일단 잘나가는 가게와 친해져야 한다. 어떻게? 많이 사주면 된다. 하루에 한 번 이틀에 한 번꼴로 시켜주는데 어떻게 악감정이 생길까. 많이 사주고 찾아가서 정중하게 부탁하자. 서로 배달 나갈 때 전단지를 두 가게 동시에 가져가서 붙여 주자고 부탁하자. 효과 좋다.

 

 

 

2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