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아카데미

(배민 아카데미) 깐깐한 족발의 장사 노하우 - 정민환 사장님 3편

cloudberry 2020. 12. 21. 15:00

 

 

배민 아카데미 깐깐한 족발 오프라인 1, 2 편이 끝나고 드디어 마지막 온라인 편이다. 쓸 때마다 생각하지만 이 족발집은 장사가 잘 될 수밖에 없다. 그럼 온라인 편 시작한다.

1. 페이스북 인스타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 장사하면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사용하지 않는다? 아주 천연기념물이다. 곧 멸종 위기라는 거다. 물론 안 쓰고 잘되는 가게도 많지만 쓰면 당연히 효과 있다. 우리의 주 타겟층 20, 30대 여자는 인스타그램 사진 보고 많이 찾아온다. 남자들이야 여자친구가 가자 해서 오거나 대충 뭐 먹지 두리번거리다가 들어오지만, 소비의 핵심인 2030 여자는 감성 때문에 온다.

 

감성은 사진이 부른다. 그렇다. 사진이 중요하다. 예쁘게 찍는 건 물론이고 메뉴를 알리기도 해야 한다. 그러니 메뉴 사진을 찍어 올릴 때 메뉴 하나만 띡 올리지 말고 여러 개를 보기 좋게 세팅해서 한 앵글에 찍어 올리자. 하나 찍어서 올릴 때 보다 호응이 상당히 좋아진다.

 

2. 맘 카페 이 동네 실세다.

 

맘 카페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물론 남자라면 맘 카페 들어가기 좀 그렇다. 그러니 여자 아이디로 위장을 좀 하고 들어가서 카페 활동을 하자. 대한민국에 국정원이 있듯이 우리에겐 맘 카페가 있다. 무슨 뜻이냐고? 맘 카페는 여러 정보가 오간다. 우리 가게 경쟁 가게, 다른 업종 가게 등등 정보가 올라온다. 우리는 경쟁 업체 정보를 맘 카페로 얻으면 된다. 경쟁을 위해선 적을 알아야 한다. 경쟁사를 맘 카페로 분석하자. 참고로 절대로 우리 가게 홍보하지 마라. 홍보하면 얄짤 없이 퇴출당하는 경우가 많다.

 

맘 카페에서 정보도 얻고 했으면 이제 내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 동네 맘 카페 카페장과 제휴를 맺자. 맘 카페 회원들은 20% 할인 쿠폰을 주거나 특별 메뉴를 주는 형식으로 제휴를 맺자. 여기서 중요한 건 이들만의 특권 의식을 줘야 한다. 특별 메뉴를 준다면 보통 서비스로 넣어주는 음식 말고 그들만을 위한 메뉴를 넣어줘야 한다. 그럼 효율이 올라간다.

 

 

3. 블로그, 배달 앱

 

당연한 얘기겠지만 블로그나 배달 앱은 이제 안 하는 가게가 없고 하면 당연히 안 하는 것보다 매출에 유의미한 변화를 준다. 배달 앱 수수료가 높다고 사회적으로 난리지만, 안 쓰는 것 보다야 쓰는 게 더 좋다.

 

 

 

처음 글을 올리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졌고 그만큼 깐깐한 족발의 정민환 사장님이 노하우를 많이 전수 했다. 이렇게 열심히 하고 고객을 생각하니 장사가 잘되지 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강의다. 강의는 링크 첨부했으니 보는 걸 추천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26Qgmez_SPg&t=432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