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아카데미

(배민아카데미) 월 매출 1,000만 원 대천동 반찬가게 도시곳간의 성공 노하우

cloudberry 2021. 4. 26. 11:06

 

맞벌이가 늘고 1인 가구가 늘면서 반찬을 사 먹는 집이 많이 늘었습니다. 이번 배민아카데미에서 강연한 도시곳간의 민요한 사장님은 반찬가게로 월 매출 1,000만 원을 올리는 젊은 사장님입니다. 지금부터 성공비결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객단가 올리기

 

반찬가게에서 파는 메뉴들은 그렇게 가격이 비싸지 않습니다. 이게 많은 사람이 유입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지만, 객단가가 낮아지는 단점도 있습니다. 보통 반찬을 개당 3,000원 네 개 10,000원 이런 식으로 판매하는 가게가 많습니다.

 

주부들 입장에서야 부담감 없이 살 수 있으니 좋은데 사장님 입장에선 또 그렇게 돈이 되지는 않습니다. 이걸 해결하기 위해 도시곳간은 단가가 높은 메뉴들을 개발했습니다. 다른 반찬가게에서는 팔지 않는 도시곳간만의 메뉴를 팔기도 하고 일하는 셰프들이 직접 만든 함박스테이크 같은 것도 팔고 젊은 층을 겨냥한 샐러드도 팔았습니다. 그랬더니 객단가가 원래 10,000원대 초반이었지만 20,000원대 심지어 30,000원대까지 올라갔습니다.

 

 

 

 

 

2. 고객 진입장벽 낮추기

 

반찬가게의 주 고객은 아무래도 주부들입니다. 젊은 층도 자취하면서 반찬이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뭔가 반찬가게 가서 반찬을 사 오는 것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왠지 주부들이나 반찬가게 갈 것 같고 반찬가게에 썩 들어가고 싶지 않습니다. 이런 것을 도시곳간은 노리고 젊은 층에 맞춰 변화를 줬습니다.

 

인테리어나 진열 방법, 용기 선택, 분위기를 여러 백화점, 화장품 매장, 카페 등을 돌아다니면서 연구해 반찬가게이지만 젊은 층이 부담 없이 들어올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마치 현대백화점 식품 코너를 들어오는 듯한 느낌을 줘서 젊은 고객을 확보했습니다.

 

인테리어 외에도 용기나 봉투 하나도 다 신경을 쓰고 요즘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일회용 용기의 사용을 줄이는 데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쓰는 반찬 통을 도시곳간에 들고 오면 반찬을 담아주고 10% 할인까지 더해주는 서비스를 해서 트렌드를 맞춰 나갔습니다.

 

 

 

 

 

3. 다른 가게와 차별점 만들기

 

성공한 가게들은 다 다른 가게와 차별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시곳간도 다른 반찬가게와 차별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부들이 반찬가게 갔다가 빈손으로 돌아오는 가장 큰 이유는 먹을 반찬이 없다는 겁니다. 반찬이 많지만 늘 같은 반찬이고 늘 빨간 고춧가루 들어간 반찬뿐이니 마땅히 사 먹을 만한 반찬이 없습니다.

 

이런 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시곳간은 매일 매일 다른 반찬을 준비해 팔았습니다. 기본 반찬 이외에도 여러 반찬이 많이 있고 매일 바뀌니 주부들이 안 갈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주부들이 원하는 반찬이 있으면 다음 날 만들어 제공하고 반응이 좋으면 정식 메뉴에도 넣습니다.

 

또한 요즘 많이 늘어난 비건들을 위해 비건 전용 반찬을 만들어 제공했더니 고객들 반응이 정말 좋았다고 합니다. 코로나 시대에 시장이 많이 커진 밀키트도 만들어 팔고 젊은 층을 위해 과일청 같은 반찬 이외의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다른 반찬가게와 차별점을 두었습니다.

 

추가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장할 때는 본사 인테리어와 외관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그 상권에 맞는 디자인을 합니다. 거기에 고객들에게 카카오톡 친구추가를 유도해 메뉴 정보, 행사와 할인 쿠폰을 제공해 단골을 확보했습니다.

 

 

 

 

배민아카데미 반찬가게 도시곳간

 

https://www.youtube.com/watch?v=0Flz-oLLUtk&list=PLC7_c1iDIjqeTVfw2gu5RaRFA2qG2BowG&index=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