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집

맥형tv 닭발집 배달 노하우/ 배민 깃발 꽂는 법과 빠른 배달 노하우

cloudberry 2021. 4. 23. 11:19

 

오늘은 맥형tv에서 닭발집 촬영한 것을 정리했습니다. 이 닭발집은 코로나 때문에 홀 매출은 월 500만 원 정도밖에 안 나오지만, 배달로 월 3,800만 원을 벌어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도 고수입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1. 배달은 빠르게

 

배달의 핵심은 빠르게 도착하는 겁니다. 택배도 빨리 오는 게 좋고 자장면을 시켜도 빨리 오는 것이 좋습니다. 배달은 무조건 빨라야 고객이 좋아합니다. 배고픈데 배달까지 느리면 짜증 나서 다음에는 안 시킵니다.

 

이 닭발집을 운영하는 오승근 사장님은 배달을 최대한 빨리 보내기 위해 주방을 심플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주방을 배달에 맞게 간편하게 만들고 주문이 들어오면 미리 배달 등록을 합니다. 조리가 간편하고 빠르기 때문에 배달 기사님이 오는 시간에 맞춰서 바로 전달하고 그러면 최종적으로 고객에게 가는 시간도 줄어들게 됩니다.

 

지금 배달 시장에서는 맛은 어느 정도 상향 평준화 되어있어서 맛으로는 엄청난 경쟁력을 가지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배달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속도를 올리는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최대한 음식 조리 시간을 줄이고 시스템을 간편하게 해서 다른 가게보다 빠르게 음식이 나간다면 배달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2. 깃발 노하우

 

배달 장사를 하시는 분들이 가장 의문을 많이 가지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는 것 중 하나가 배민 깃발 꽂는 방법입니다. 배달로 대박을 터뜨린 가게도 많고 그만큼 깃발 꽂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깃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포스팅해서 올리고 있으니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승근 사장님은 깃발을 10개 정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30개까지 늘렸다가 점차 줄인 것으로 보입니다. 깃발의 핵심은 잘 꽂는 것입니다. 아무 곳이나 냅다 꽂는 것이 아니고 잘 따져보고 주문이 많이 들어올 만한 핵심 구역에 꽂아야 합니다.

 

오승근 사장님은 닭발집을 하기에 1인 가구 중심의 오피스텔이나 원룸 위주로 깃발을 꽂았다고 합니다, 닭발이라는 메뉴가 가족 단위도 시키기도 하지만 1인 가구에서도 많이 시키는 메뉴입니다. 깃발을 꽂고 어떻게 관리할지 모르겠다면 배민 앱에 들어가면 깃발 통계 시스템이 있습니다. 깃발마다 얼마만큼의 주문이 들어오는지 그 통계를 보고 좋은 곳은 두고 안 되는 곳은 빼서 다른 곳으로 옮기면서 조절해야 합니다.

 

 

 

 

3. 닭발의 경쟁력

 

아직 배달 장사를 하기 전이고 아이템에 관해 고민하고 있다면 닭발도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닭발은 기본적으로 원가가 저렴하고 판매 단가가 비쌉니다. 그럼 당연히 마진율도 좋습니다. 일단 마진율이 높으면 할 수 있는 것이 늘어납니다. 이벤트도 자주 할 수 있고 서비스도 더 많이 제공할 수 있습니다. 고객이 부담하는 배달비도 줄일 수 있습니다.

 

오승근 사장님의 닭발집은 숙주를 많이 사용합니다. 아귀찜에 들어가는 콩나물만큼 많이 들어갑니다. 숙주를 많이 넣어주니 닭발 양도 푸짐해 보이고 맛도 있습니다. 음식 비주얼은 절대 무시하지 못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일단 푸짐해 보이면 점수를 더 줍니다. 닭발에 숙주를 많이 넣어주면 양이 늘어나니 당연히 평가는 좋아질 겁니다. 거기에 높은 마진율로 계란찜이나 주먹밥 같은 서비스를 팍팍 준다면 안 좋은 평을 달 수가 없습니다.

 

무조건 닭발을 추천하는 게 아닙니다. 혹시나 배달 창업을 준비 중이라면 이런 선택지도 있으니 참고하시라는 의미로 적은 겁니다.

 

 

 

 

맥형 닭발 장사

 

https://www.youtube.com/watch?v=jN4q9xkH0t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