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집

롱타임노씨 맥형tv의 고깃집 컨설팅/ 체크리스트, 메뉴판, 플레이팅 노하우 전수

cloudberry 2021. 4. 12. 21:03

 

 

 

오늘은 유튜버 맥형tv’에서 구독자로부터 컨설팅 신청을 받아 가게 컨설팅하는 영상을 정리했습니다. 컨설팅받는 매장은 젊은 사장님이 오픈한 고깃집입니다.

 

 

 

1. 체크리스트 작성

 

매장 운영을 하다 보면 할 일이 많습니다. 청소부터 매출 정리까지 일이 끊이지 않는데 그렇게 많은 일을 매일 하다 보면 했는지 안 했는지 헷갈리기도 하고 일을 중요한 일이지만 까먹고 안 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체크리스트입니다.

 

일단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관리하면 까먹고 하지 않는 상황은 줄어듭니다. 매일 할 일과 주마다 할 일, 달마다 할 일, 해마다 할 일을 다 정하고 관리하다 보면 매장 관리도 수월하고 실수하는 일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그 체크리스트를 기본으로 직원을 뽑아 가르쳐주면 처음 온 직원도 쉽게 적응하고 일할 수 있습니다.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그냥 벽에 붙여두는 형식이 아닌 코팅을 해서 보드마카와 지우개로 지울 수 있게 만들어 하나의 책자로 연결해 관리하면 보기도 깔끔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메뉴판은 깔끔하게

 

어떤 식당에 들어가면 메뉴판이 정말 더럽습니다. 안 팔리는 메뉴는 대충 A4지 잘라서 가리거나 스티커로 가리고 심지어 그냥 매직으로 줄 찍찍 그어놓기도 합니다. 그리고 새로 나온 메뉴는 기존 메뉴판 위에 덧붙여서 덕지덕지 붙여놓습니다. 가격 바뀔 때 위에 숫자 스티커로 가리면 양반입니다. 그냥 매직으로 엑스치고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상식적으로 이렇게 메뉴판부터 관리가 안 된 식당에 기대가 되는 손님이 몇이나 있겠습니까? 뭘 시키려면 메뉴판을 봐야 하는데 메뉴판이 지저분하게 되어있으면 매장이 전반적으로 더럽다는 느낌과 함께 전문성까지 없어 보입니다.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더러운 메뉴판보단 깔끔한 메뉴판이 보기에 더 좋습니다. 고객은 소비하는데 전문가입니다. 돈줄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면 한 번 가고 다시는 안 갑니다. 메뉴판부터 기본이 안 된 것 같다고 느끼면 가차 없이 마이너스를 부여하고 다음에 오지 않습니다.

 

 

 

 

 

3. 고깃집도 비주얼이 중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기왕이면 다홍치마이 말들은 다 먹어보기 전에 일단 보기에 좋으면 점수 더 준다는 의미입니다. 먹어보면 다 같은 커피인데 기를 쓰고 예쁜 카페를 찾아가고 내용물은 다 같은 디저트라도 조금이라도 더 예쁘게 생긴 디저트를 사람들은 찾아다닙니다.

 

고깃집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고기 담는 접시가 조금이라도 더 예쁜 곳, 고기 플레이팅이 더 예쁜 곳, 방울토마토와 치즈를 같이 제공해서 불판에 구웠을 때 더 고급지게 보이는 곳을 열심히 찾아가서 사진 찍고 홍보도 해줍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단지 고기 담는 접시 하나 바꾸고 방울토마토 몇 개, 치즈 몇 조각 더 줬을 뿐인데 알아서 홍보까지 해줍니다.

 

고기 맛은 당연히 좋아야 합니다. 그건 기본입니다. 그런데 거기서 한 발만 더 앞서가서 예쁜 그릇에 담아주고 옆에 방울토마토, 새송이버섯, 치즈를 몇 개 얹어 준다면 남들과 확실히 차별화된 고깃집이 되는 겁니다.

 

 

 

 

 

맥형 고깃집 컨설팅

 

https://www.youtube.com/watch?v=ePjaSERAYd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