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되는 가게, 안 되는 가게

맥형의 장사 안 되는 가게 주인들의 특징/장사하면 안 되는 사람

cloudberry 2021. 3. 23. 09:37

 

오늘은 유튜버 맥형tv’에서 장사 안되는 가게의 특징에 관해 설명한 영상이 있길래 정리해 보았습니다. 정확히는 장사 안되는 집의 특징이라기보단 장사하면 안 되는 사람의 특징입니다. 장사가 좋아서, 원래부터 장사가 하고 싶어서 장사에 뛰어든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쩔 수 없이 먹고 살기 위해 장사에 뛰어든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영상 보시고 성격에 맞지 않는다면 괜히 돈만 날리기보단 다른 일을 찾으시는 편이 더 현명한 선택입니다.

 

1. 딱딱한 사람

 

일단 장사란 사람을 상대해야 합니다. 그런데 딱딱한 표정과 말투로 고객을 대한다면 결과는 굳이 안 찾아봐도 될 겁니다. 대개 이렇게 딱딱한 사람들은 기력도 없습니다. 즉, 열정도 없으니 장사가 잘될 수가 없습니다.

 

퇴직하고 먹고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창업한 분들이 이렇게 딱딱하고 열정이 없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생계 때문에 등 떠밀려 창업은 했는데 사람 타고난 체질이 장사엔 맞지 않는 사람이면 딱딱하고 열정이 없을 수밖에 없습니다.

 

거기에 장사 체질도 아닌데 내성적이고 주관이 뚜렷하다면 총체적 난국입니다. 내성적이면 손님 응대하는데 힘들기도 하고 외향적인 일을 하면 금방 지칩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자신이 하는 일에 주관이 너무 뚜렷하다면 이는 고집으로 이어집니다.

 

장사에 맞지 않는 사람이 자신 속에 갇혀서 고집을 부리는데 어떻게 장사가 잘될 수가 있겠습니까? 물론 딱딱하다고 다 내성적이고 고집이 센 사람은 아니겠지만 기본적으로 딱딱하다면 장사하는 데 있어서는 불리한 조건입니다.

 

 

 

 

 

2. 경영능력이 없는 사람

 

간혹 어디 호텔 주방장 출신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장사하는데 망하거나 잘 안 되는 경우를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이런 경우는 음식 맛이 없어서가 아니고 경영능력이 없어서 망한 겁니다.

 

장사하려면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요리도 잘해야 하고 마케팅도 잘해야 하고 세무도 알아야 하고 기획도 잘해야 합니다. 그런데 유명 호텔에서 일하거나 레스토랑 출신 셰프 중에 요리만 잘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요리는 기가 막히게 잘하는데 기획도 못 하고 마케팅도 못 하고 상권 분석도 제대로 안 한다면 당연히 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타깃도 제대로 못 정하고 타깃을 제대로 모르니 기획도 이상하게 하고 그냥 음식이 맛있으면 온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장사하니 경기 탓하면서 망합니다.

 

이런 요리사 출신도 처음 사례와 같이 주관이 뚜렷하면 문제가 됩니다. 특히 유명 호텔 요리사 출신이라는 틀에서 자신이 맞다고 고집부리기 시작하면 정말 골치 아픕니다.

 

요식업에 있어 맛은 기본이고 거기에 타깃을 정확하게 정하고 메인 메뉴에 알맞은 메뉴 구성을 어떻게 할지 정하고 매장 분위기를 어떻게 할지 기획하고 적당한 가격을 매겨서 팔아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이 다 가능해야 장사가 잘됩니다. 아무리 유명 호텔 출신이라도 다른 것들을 신경 전혀 안 쓰고 요리만 믿고 해선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맥형 장사 안 되는 집

 

https://www.youtube.com/watch?v=QRzV3D8pS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