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되는 가게, 안 되는 가게

장사 잘되는 가게, 안 되는 가게 - 간판티비 오반장

cloudberry 2020. 12. 31. 11:00

 

1. 성격이 급하다. (실행력이 좋다)

 

2. 사장님이 할 수 있는 게 많다.

 

3. 책임감이 강하다.

 

4.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5. 성공의 가장 기본 원천, 절박함

 


장사에 관한 영상을 보다가 간판티비 오반장이라는 유튜버가 경험에서 나온 장사 잘되는 가게와 안 되는 가게 특징을 정리해 놓은 게 있어 소개하려 한다. 굳이 잘되는 집이 궁금하지 않아도 이분 입담이 좋아서 보면 상당히 재밌다.

 

 

1. 성격이 급하다. (실행력이 좋다)

 

오반장님이 말하는 첫 번째 장사 잘되는 가게 사장님 특징은 ‘성격이 급하다.’이다. 정확히는 ‘실행력이 좋다.’이다. 이런 사장님들은 적당히 준비됐으면 바로 가게 오픈하고 장사 시작한다. 막 완벽한 준비를 하려 하지 않는다. 심지어 오전에 나무로 벽 세우고 페인트칠하다가도 저녁에 시간 되면 그냥 천 쪼가리로 나무판 가려버리고 장사한다. 일단 하고 본다.

 

하지만 장사 못 하는 사장님들은 준비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인다. 이것도 완벽해야 하고 저것도 완벽해야 하고 완벽하게 준비되기 전에는 시작하지 않는다. 인생 그리 오래 안 살아도 인생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 정도는 살면서 알게 된다. 아무리 준비 완벽하게 해도 오픈 때 난리 통 나면 일이 다 꼬인다.

 

그러니 적당히 준비되었으면 시도해서 계속 고쳐나가는 편이 더 좋다고 한다. 인생은 실전이다.

 

 

2. 사장님이 할 수 있는 게 많다.

 

장사 잘되는 집의 사장님은 할 줄 아는 게 많다. 음식점을 해도 세무나 홍보나 직원 관리 같은 것들을 다 잘한다. 자기 가게니 잘하는 게 당연할 수도 있지만, 음식만으로도 벅찬데 세무에 홍보까지 다 잘하기는 쉽지 않다.

 

마케팅이나 세무를 잘하다 보니 시간이 없어서 다른 업체에 대행을 맡겨도 눈탱이 맞지 않는다. 이놈이 이상한 블로그에 홍보하는지, 사진 개떡같이 찍어서 인스타에 올리지 않는지 사장님이 다 알고 있다. 세무를 맡겨도 세무사 밑에 있는 애들이 제대로 못 하면 굳이 안 내도 되는 세금까지 낼 수 있는데 사장님이 세무를 안다면 이상한 걸 포착하고 절세도 된다.

 

 

3. 책임감이 강하다.

 

당연한 얘기지만 잘되는 가게의 사장님들은 책임감이 강하다. 가정에도 책임감이 강하고 다른 업체와 계약에 있어서도 책임감이 강하다. 거래에 있어 신뢰를 엄청나게 중요시해서 거래대금 밀리는 일이 없다. 딱딱 칼같이 준다. 구질구질하게 굴지 않는다.

 

장사가 잘되니 돈에 여유가 있어 그럴 수도 있는데 가끔 돈이 들어오면 남한테 줘야 할 돈보다 자기가 쓸 돈이 우선인 사람이 많다. 아니 남한테 빌린 돈을 먼저 갚는 게 정상 아닌가? 여튼 그런 마인드로 장사를 하니 잘될 턱이 없다.

 

 

4.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두 번째로 설명한 사장님이 할 수 있는 게 많다.’를 이루게 해준 특징이다. 잘 되는 가게 사장님들은 알고 있다. ‘이거 나이 들면 젊을 때만큼 못 하겠네이걸 알기에 계속 다른 걸 배우고 테스트해 보고 준비한다.

 

살기 위해 계속 레시피도 연구하고 유통망도 확보하고 다른 사업 아이템도 생각한다. 그리고 그걸 위해 배우고 공부한다. 그러다 보니 마케팅도 잘하게 되고 세무도 잘 아는 사장님이 된 거고 가게에 발전이 있다.

 

 

5. 성공의 가장 기본 원천, 절박함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절박함을 성공 요인으로 꼽는다. 어릴 때 찢어지게 가난하다가 큰 기업체를 운영하게 된 사람도 절박함을 말하고 주방보조로 시작해서 큰 음식점을 경영하는 사람도 절박함을 말한다. 하지만 절박함이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는 사실을 알아도 절박하게 행동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니 당연하게 성공하는 사람이 적다.

 

오반장님 지인 중에는 요식업으로 대박을 터뜨린 사람이 많은데 어떤 사장님은 모임이 40개라고 한다. 왜냐고 하니 나이가 들어서 온라인 마케팅을 잘할 수가 없다고 한다. 외주를 주기도 했지만, 효과는 미미해서 그냥 오프라인 모임으로 고객을 엄청나게 확보한다고 한다.

 

다른 세무사 지인도 모임이 30개가 넘는단다. 맨날 저녁마다 모임에 나가서 술 마시고 얘기하고 또 접대도 하고. 아무리 술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는 사람도 한 달 내도록 저녁에 나가서 술 마시는 거 힘들다. 하지만 이 세무사는 한다. ? 절박하니까.

 

또 다른 전주에서 손가락에 꼽히는 한식집을 운영하는 사장님은 한식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는 걸 인지한 순간부터 서울로 다른 지역으로 한식을 배우러 다닌다고 한다. 장사로 대박을 터뜨린 사장님들도 절박함에 계속 배우고 모임에 나가고 세미나도 가고 그런다. 그리고 이것들이 그들을 성공한 사장님으로 만들었다.

 

간판티비 오반장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분은 경영 전문가도 아니고 컨설팅회사 사장도 아니지만 15년간 수많은 사람을 보면서 깨우친 장사 잘되는 가게 사장님의 특징이다. 물론 뇌피셜이지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분 말빨이 좋다. 심심할 때라도 보면 좋을 듯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YkTc64P64pg

 

장사 잘되는 가게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