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하면 글 쓸 일이 많아집니다. 배달 고객한테 편지도 써야 하고 배달 앱에 공지를 띄우기도 하고 댓글에 응답도 해야 합니다. 이럴 때 그냥 기계처럼 글을 쓰는 것보단 여러 기술을 이용해서 조금이라도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글을 쓴다면 장사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메시지 쓰는 법을 유튜버 ‘박강사’님이 4가지 기법으로 소개했기에 정리해보았습니다.
1. Special: 수신자에 대한 특별한 의미부여
2. Sense: 감각표현
3. Switch: 의미 반전
4. So what: 주의 집중
1. Special: 수신자에 대한 특별한 의미부여
대통령이나 지자체장이 연설을할 때 항상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이라고 부르고 전화 상담원한테 전화해도 ‘사랑하는 고객님’이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듣는 사람 앞에 꾸며주는 말을 넣어서 의미부여를 하면 안 하는 것보다 더 감동적으로 다가옵니다.
앞에 아무것도 없는 것보단 아름다운, 지적인, 사랑하는, 활기찬 등과 같은 긍정적인 멘트를 집어넣어서 시작한다면 효과가 있을 겁니다.
2. Sense: 감각표현
오감으로 느끼는 감각을 표현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신체로 느끼는 생동감을 오감으로 표현한다면 더 받는 사람도 생생하게 느껴질 겁니다.
예를 들어 ‘나는 당신이 좋아요’ 라는 멘트 보단 ‘나는 당신을 보면 심장이 멎을 것 같이 좋아요’, ‘당신이랑 있으면 좋아서 심장이 쿵쾅쿵쾅 뛰어요’와 같이 오감을 활용한 멘트를 넣으면 그냥 하는 것보단 효과가 좋습니다.
3. Switch: 의미 반전
글을 쓸 때 의미를 한번 뒤집어서 반전의 의미를 주는 방법도 좋습니다. 앞에 조금 부정적인 느낌의 멘트를 쓰고 바로 뒤에 반전으로 긍정적인 멘트를 붙여주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나는 당신을 믿어요’라는 멘트를 ‘모두가 적이 된다 할지라도 나는 당신을 믿어요’ 또는 ‘모두가 아니라 할지라도 나는 당신을 믿어요’라고 말하는 식입니다.
4. So what: 주의 집중
본격적인 메시지를 전하기 전에 앞에 멘트를 날려서 주의를 집중시키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감사 메시지를 전하기 전에 ‘이번 기회에 말합니다’와 같은 멘트를 넣어 주의집중을 시키는 것입니다.
5. 예시
앞에서 말한 전달법을 사용해 ‘박강사’님이 만든 예시를 적어 드리겠습니다.
(고객문구)
소중한 인연이 되어주신 **고객님 (Special)
저희 따뜻한 햇살을 품은 ~~을 구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은 정성으로 엄선된 ~~을 행복 가득한 손길로 그리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고객님께 보내드립니다. (Sense)
제한된 시기와 수량에 자주 선보일 수는 없지만, 최고의 품질과 신선함으로 고객님께 보답하겠습니다. (Switch)
이것만은 꼭 기억해 주세요.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다. (So what) 고객님의 건강을 앞으로 저희가 책임지겠습니다.
추가배송 문의 000-0000 언제든지 궁금하거나 필요한 사항은 연락해주시면 신속하고 고품질로 답해 드리겠습니다.
감동적인 메시지 전달 박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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