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노하우

배민 아카데미, 배달의 민족 사장님사이트에서도 안 알려주는 배달 노하우

cloudberry 2021. 2. 1. 11:30

 

 

배달 노하우 관련해 유튜브를 뒤지다가 ‘30대 자영업자 정군이라는 채널에서 배달 노하우에 관해 설명한 영상을 보았습니다. 대학가 앞에서 홀 매장을 운영하는 사장님이라서 배달 매출이 주는 아니지만, 장사와 배달에 관해 상당한 노하우가 있기에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자

 

2. 아이랑 먹을 거니 매운 닭발을 안 맵게 해주세요.

 

3. 배달 출발 전에 문자 보내기

 


 

1.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자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람 중에 총각네라는 과일가게를 하는 이영석 대표님이 있습니다. 물론 직원을 대하는 태도에 있어 문제가 있었지만, 장사에 있어서만은 정말 존경하는 분입니다. 이영석 대표는 장사할 때 항상 블루투스 이어폰을 끼고 한다고 합니다. ‘30대 장영업자 정군도 블루투스 이어폰을 적극적으로 추천했습니다.

 

둘 다 이유는 같습니다. 일의 능률이 엄청나게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장사를 하다 보면 배달을 할 경우가 많습니다. ‘배달의 민족이나 여기요와 같은 배달 플랫폼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전화로 주문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전화 올 때마다 전화기로 가서 전화 받고 하는 게 너무 비효율적입니다.

 

일이 바쁠 땐 전화 못 받아서 고객 놓칠 수도 있고 전화 받더라도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일을 하다 보니 일의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그러지 말고 그냥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하나 딱 끼고 노트하나 들고 일하면 전화도 바로 받을 수 있고 일의 효율도 올라갑니다.

 

 

 

2. 아이랑 먹을 거니 매운 닭발을 안 맵게 해주세요.

 

장사하다 보면 진상손님 참 많습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주문을 이상하게 해놓고 그렇게 갖다주면 화내는 그런 사람들 많습니다. 매운 요리를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은 ‘아이랑 먹을 거니 안 맵게 해주세요.’라는 주문을 받을 때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인터넷에서만 일어나는 이야기가 아닌 실제로 그런 사람이 종종 있다고 합니다.

 

이런 주문을 받으면 난감합니다. ‘아니 매운 닭발을 어떻게 안 맵게 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순하게 해도 매운 닭발은 매운 닭발입니다. 안 맵게 하면 맛이 없을 거고, 그렇다고 맵게 하면 맵다고 난리 칠 게 뻔하고 그리고 최대한 안 맵게 만들어도 애들한테는 매운 음식입니다. 정말 답이 없습니다.

 

이때는 그냥 전화하셔야 합니다. 전화해서 “최대한 안 맵게 만들어도 애들한테는 맵습니다. 그러니 다른 안 매운 메뉴를 시키거나 조금 넣어줄 테니 같이 먹는 게 어떻겠습니까?“라고 물어보셔야 합니다. 물론 이렇게 말해도 끝까지 안 맵게 해달라고하고 너무 매워서 애들이 못 먹었어요!!! 1점 드립니다라고 하는 글러 먹은 사람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전화로 물어보는 것과 안 물어 보는 것의 차이는 분명히 있을 겁니다.

 

 

 

3. 배달 출발 전에 문자 보내기

 

세상에서 가장 기다리기 힘든 시간이 있습니다. 화장실 앞에서 대기할 때, 전자레인지 앞에서 음식 데워질 때까지 기다릴 때, 배달 기다릴 때. 배달하고 기다리는 시간은 억겁의 시간입니다. 하지만 이런 기다리는 시간에 언제까지 간다는 확답이 온다면 안심이 됩니다. 이걸 우리는 이용하면 됩니다.

 

배달 출발 전에 문자로 손님한테 ‘고객님 저희의 맛있는 치킨이 지금 출발해 15분 내외로 도착할 예정입니다. 정말 맛있게 만들었으니 맛있게 드시고 혹시 문제가 있다면 매장으로 연락해주세요. 바로 조치해 드리겠습니다.’라는 문자를 보내면 손님은 기분이 안심되고 좋을 것입니다.

 

이런 문자를 받는다면 아 이 집은 장사를 성의 있게 하고 이제 곧 도착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기분이 좋을 겁니다. 당연히 다음에도 치킨을 시킬 땐 이 가게에 시킬 것입니다. 작은 문자 하나가 재주문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배달 노하우

 

https://www.youtube.com/watch?v=Qbr6auqFbC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