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아카데미

(배민아카데미) 배달의 민족, 최고의 이삭토스트 만들기 광흥창역점

cloudberry 2021. 1. 14. 11:00

 

이번에 살펴볼 최수현 사장님은 직접 가게를 만드신 분이 아니고 토스트 프랜차이즈인 이삭토스트의 광흥창역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러 개 지점이 있지만, 광흥창역점은 그중에서도 높은 매출을 내고 있습니다. 그 비법을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공생하는 가게를 만들자

 

2. 단체주문은 옆 가게와 콜라보하자

 

3. 기본을 지키자

 


 

1. 공생하는 가게를 만들자

 

코로나로 전 국민이 어렵습니다. 물론 코로나 특수를 맞은 업종도 있지만 피해 본 업종이 더 많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으면 공생하는 가게를 만들면 효과가 납니다.

 

최수현 사장님은 주민센터와 협업해서 토스트 무료쿠폰을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눠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마다 어려운 주민 5명에게 3,500원치 토스트 쿠폰을 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나눠주니 한 번이라도 얻어먹으면 고마워서라도 다시 한번 더 오게 되고 3,500원치 쿠폰을 받았지만 주문할 때는 돈을 추가해 8,000원, 10,000원치를 주문한다고 합니다. 가게에 단골이 많으면 좋다는 건 다 압니다. 단골을 이렇게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조금 집안 환경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꿈나무카드라는 것을 국가에서 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꿈나무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사용처가 생각보다 많이 있지 않고 있다고 한들 어린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꿈나무카드를 내밀기 꺼린다고 합니다.

 

이런 걸 알고 최수현 사장님은 주민 센터에서 ‘꿈나무카드’ 가맹점 신청하고 가게 문에 예쁘게 ‘꿈나무카드 사용 가능합니다.’라는 문구를 만들어 붙여 놓았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꿈나무카드사용량도 늘고 매출 상승에 일조했다고 합니다. 당연히 카드를 쓴 친구들은 단골로 이어졌을 겁니다.

 

 

2. 단체주문은 옆 가게와 콜라보하자

 

앞서 말한 공생과 연관이 있지만 조금 다른 느낌으로 이건 단체주문을 가까운 지점이나 다른 가게와 협업해서 만드는 것입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우리 주문을 왜 굳이 다른 가게와 나눌까요?

 

최수현 사장님은 항상 최상의 맛의 토스트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우선으로 합니다. 만약에 단체주문으로 토스트 1,000개가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한 가게에서 1,000개를 다 만들다 보면 앞에 만든 건 식어서 배달했을 때 고객의 만족도가 떨어질 겁니다. 이럴 바에 주변 지점과 협업해서 500개씩 만들어 배달하면 따뜻한 토스트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고객 만족도는 올라가고 다시 주문할 확률도 올라갑니다.

 

사장님이 그냥 착해서 다른 가게와 나눈 게 아니고 멀리 보고 이게 더 나은 선택이라 판단해서 나눈 겁니다. 다른 지점과 공생도 하고 재주문율도 높이고 일석이조입니다.

 

만약에 음료수를 800개 주문했다면 옆에 음료 프랜차이즈인 쥬시와 협업해서 판매합니다. 이렇게 굳이 같은 프랜차이즈가 아니더라도 최상의 상품을 팔 수 있다면 다른 가게와 협업하다 보니 당연히 매출도 오르고 착한 가게 이미지도 생기게 됩니다.

 

3. 기본을 지키자

 

음식점은 당연히 깨끗해야 합니다. 고객이 가게 문에 들어올 때부터 나갈 때까지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래서 최수현 사장님은 인테리어도 이삭 토스트의 기본은 유지하되 더 깔끔한 방향으로 했고 위생을 강조했습니다.

 

화장실 청소는 처음부터 무조건 사장님이 직접 했는데 도저히 직원에게 시킬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대학생, 대학원생 알바생이 자기 집 화장실 청소도 겨우 할 건데 매장 화장실 청소를 잘할 리가 없다고 생각해 그랬다고 합니다.

 

또 본사 매뉴얼을 철저하게 지켰다고 합니다. 같은 프랜차이즈이지만 지점별로 맛이 다를 때가 있습니다. 이는 본사 레시피를 지키지 않아서 생깁니다. 최수현 사장님은 본사에서 사는 소스가 비싸지만 매뉴얼에 정해진 대로 혹은 더 많이 발라서 팔았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당연히 맛은 더 좋아지고 고객도 늘었다고 합니다.

 

추가로 토스트를 하고 남는 꽁다리 빵을 토스트를 사 가는 사람에게 무료로 줬더니 인기가 좋았다고 합니다. 매장에선 상품 가치가 없어서 버리는 빵이지만 집에 가져가서 튀기거나 구우면 괜찮은 간식이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XdNA_GdtQA

 

이삭토스트 광흥창역점 강의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