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아카데미) D27 이자카야/ 군자역 술집 이자카야 -송재용 사장님

 

 

지금까지 포스팅 하면서 이자카야는 별로 한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배민아카데미에서 ‘D27 이자카야’ 사장님이 강연한 것을 정리했습니다. 송재용 사장님은 원래 춤추는 댄서였다가 27살에 이자카야를 창업하게 되어 가게 이름을 ‘D27’로 정했다고 합니다.

 

1. 철저한 계획

 

2. 소품 차별화

 

3. 티 나게 대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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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철저한 계획

 

‘D27 이자카야’는 창업 전부터 철저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가게 컨셉은 어떻게 하고 위치는 어디로 할 것이며 아이템은 어떤 거로 할지 철저하게 정하고 창업했습니다. 그리고 창업 후에도 매년, 매달, 매주, 매일 이렇게 세분화해서 계획을 짜고 실천했습니다.

 

‘D27 이자카야’의 컨셉은 여성을 타깃으로 카페 같은 편안한 이자카야였습니다. 그래서 외관과 가게 인테리어를 모던한 카페처럼 깔끔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조용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번화가가 아닌 주거지로 갔습니다.

 

메뉴는 동네에는 잘 없는 청담동이나 압구정에서 파는 고급 이자카야 메뉴를 거기보다 저렴하게 제공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혼자 운영하기 편하게 메뉴를 미리 80% 정도 만들어 놓아 한 번에 6팀이 들어와도 테이블당 10분 내로 음식을 제공합니다.

 

창업 후에도 어떻게 할지 계획을 세웠는데 ‘매일 유튜브나 책을 보면서 요리 연구하고 만들어보기, 매주 요리 프로 하나씩 보면서 트렌드 파악, 매달 창업 관련 서적 보기, 잘 되는 가게 찾아가서 좋은 점 부족한 점 분석, 매 분기 프랜차이즈 박람회 가기, 매년 상권 분석하기’ 이렇게 했습니다.

 

그래서 사장님의 달력을 보면 항상 스케줄로 가득 차 있고 출근을 4시에 하지만 그 전에 항상 요리, 장사 공부를 하고 옵니다. 많은 자영업 하는 사장님이 요리나 장사 공부를 게을리하거나 초반에만 하고 나중에는 안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장사를 하는 한 계속 계획을 세우고 공부를 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2. 소품 차별화

 

‘D27 이자카야’ 벽면에는 다른 이자카야에는 없는 특이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송재용 사장님이 댄서 시절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모은 예쁜 술잔입니다. 세계에서 모은 술잔을 가득 벽면에 전시하고 원한다면 그 술잔 중 골라서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사람들 사이에서 예쁜 술잔을 골라서 술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소문이 났고 타깃으로 삼았던 여성 고객이 많이 모였습니다. 카페 같은 분위기에 예쁜 술잔을 골라서 먹을 수 있는 이자카야로 고객이 줄 서서 먹는 집이 됐습니다.

 

여성 고객이 많이 몰리니까 송재용 사장님은 매장 한 부분에 담요와 방석을 준비했습니다. 또한 여성용품을 매장에 준비해 여성 고객에 관해 엄청난 배려를 했습니다.

 

 

 

 

 

3. 티 나게 대청소

 

‘D27 이자카야’는 대청소를 주기적으로 하는데 동네 사람들이 다 알 수 있게 대청소를 합니다. 일단 테이블이랑 의자를 모두 밖으로 다 꺼낸 뒤 열심히 쓸고 닦습니다. 이렇게 요란하게 청소하면 지나가던 동네 사람들이 막 이사 가냐고 합니다. 그럴 때 지금 대청소 중이라고 말하면 고객들이 ‘아 이 집은 청결한 집이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청소할 때마다 테이블이랑 의자를 다 꺼내서 청소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서 청결한 매장을 유지함을 물론 지나가던 동네 사람들한테 우리 가게는 이렇게 매장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인식을 심어 줄 수 있습니다. 확실한 광고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특이나 요즘같이 코로나로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서는 이런 위생적인 가게라는 인식은 매출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배민아카데미 D27이자카야

 

https://www.youtube.com/watch?v=Wi3HLxIGS0Y&list=PLC7_c1iDIjqeTVfw2gu5RaRFA2qG2BowG&index=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