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아카데미

(배민아카데미) 배달의 민족, 분당 달봉이 치킨

cloudberry 2021. 2. 4. 11:25

 

 

13평의 작은 가게지만 월 매출 5천만 원을 찍고 있는 치킨집이 있습니다. ‘달봉이 치킨분당 정자점 인데요. 여느 치킨집이 다 그렇겠지만 배달 중심의 매장입니다. 사실 성공 비결은 다른 사장님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달봉이 치킨 분당 정자점 김성욱 사장님만의 비법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역시 기본이 중요하다

 

2. 배달 시 추가 요청을 받는다면?

 

3. 100번씩 100일 동안 목표 쓰기

 

 

 


1. 역시 기본이 중요하다

 

장사의 기본은 청결, 맛, 서비스입니다. 김성욱 사장님도 이 기본을 정말 잘 지키는 사장님입니다. 먼저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청소하는 건 당연하고 철저하게 청소도구의 사용을 분리합니다. 예를 들어 행주가 세 개 있는데 하나는 양념을 닦고 하나는 박스를 닦고 나머지 하나는 조리대를 닦습니다.

 

고무장갑도 주방용과 청소용을 구분합니다. 어떤 매장들을 보면 귀찮다고 혹은 돈 아끼겠다고 설거지할 때 쓰는 고무장갑을 다른 데 청소할 때 쓰거나 조리할 때 쓰는 고무장갑을 청소할 때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깟 고무장갑 하나 얼마 한다고 거기서 절약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손님들이 안다면 다시는 그 집 안 시켜 먹을 겁니다.

 

두 번째로 맛은 프랜차이즈니 레시피를 철저하게 지키기만 하면 됐습니다. 프랜차이즈지만 매장마다 맛의 차이가 있는 건 레시피를 정확하게 안 지키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프랜차이즈 가게를 운영한다면 맛을 위해 누가 하던지 레시피를 철저하게 지켜 최상의 맛을 유지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전화 주문을 받을 때 반갑게 인사하고 친절하게 받습니다. 배달 앱 리뷰도 바로바로 정성스럽게 답니다. 이런 것 하나하나가 모여 탄탄한 기본기가 됐습니다.

 

 

 

2. 배달 시 추가 요청을 받는다면?

 

요즘은 코로나라 배달 음식을 시켜도 문 앞에 두고 가주세요라는 요청이 많습니다. 이때 그냥 바닥에 음식을 두고 가면 하수입니다. 김성욱 사장님은 바닥에 전단지를 깔고 그 위에 치킨을 둡니다. 치킨이 박스에 싸여 있지만 그래도 그대로 바닥에 두는 것보단 전단지를 깔고 그 위에 두는 편이 훨씬 더 보기 좋고 청결해 보입니다.

 

또 아기가 있어 노크해달라는 요청이 있다면 ‘아기가 자고 있으니 노크해 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가져갑니다. 물론 이 스티커는 사장님이 미리 가게 로고가 들어가게 만들어 놓은 스티커입니다. 정말 사소하지만, 배려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파격적인 서비스도 당연히 좋지만 이런 사소한 디테일에 손님은 감동하고 다시 주문합니다.

 

 

 

3. 100번씩 100일 동안 목표 쓰기

 

이건 장사에 적용하는 방법이라기보단 인생 전반에 쓸 수 있는 방법입니다. 김승호 회장이 쓴 생각의 비밀이라는 책에 보면 100일 동안 목표를 100번 쓰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 글을 보고 누군가는 의심을 할 겁니다. 하지만 이 방법으로 수많은 사람이 목표를 이루었고 성공했습니다.

 

단순히 100일 동안 100번씩 쓰는 데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계속 자신의 목표를 각인시키고 이루어진 것처럼 생각하게 만드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써도 안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그 목표를 생각하고 되새기면 언젠가 이룹니다.

 

김성욱 사장님도 장사하면서 2017년 배민대상을 받는다는 목표를 100번씩 썼고 2018년에 배민대상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절실하고 이루고 싶다는 열망이 강했습니다. 장사가 쉽진 않지만 100번씩 쓰는 것만으로도 목표를 이룰 수 있다면 해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배민 달봉이치킨 분당 정자점

 

https://www.youtube.com/watch?v=92u76u7TV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