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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창업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 (장사 권프로)

cloudberry 2021. 2. 24. 12:56

 

코로나 때문에 술집을 비롯한 유흥업종이 엄청난 타격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술집은 창업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업종 중 하나이고 술집으로 성공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오늘은 술집 창업 전에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것들을 장사 권프로에서 간단하게 설명한 것이 있기에 정리해 봤습니다.

 

1. 나이대에 맞는 분위기 조성

 

2. 맛은 평균만 가자

 

3. 과도한 친절은 NO

 

 


 

 

 

1. 나이대에 맞는 분위기 조성

 

어느 업종이나 마찬가지지만 가장 먼저 술집을 창업하기 전에 조사해야 할 것은 이 상권에 어떤 사람들이 많은지 알아야 합니다. 20대 대학생이 많은 상권인지 30대 40대 50대 직장인이 많은 상권이지 조사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 나이대에 맞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대가 많은 상권이라면 술집을 창업할 때 개방적인 분위기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도 활짝 열 수 있고 통유리로 개방감을 주는 그런 개방적인 분위기를 조성해야 합니다. 거기에 노래도 신나는 노래로 볼륨을 높여서 틀어 텐션을 높게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20대가 많은 술집에서는 헌팅이 일어나는 경우가 빈번하기에 사장님이나 알바생이 중심이 되어 헌팅을 유도하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30대에서 50대 사이 직장인들이 많은 상권이라면 개방적인 것보단 약간 폐쇄적으로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칸막이를 테이블마다 설치해서 프라이빗한 공간을 만들어주고 노래도 너무 시끄럽고 활발한 노래 대신 적당히 조용한 노래가 더 좋습니다. 공간이 된다면 덩치 있는 4050대 남자 손님도 편하게 있을 수 있을 만큼의 공간을 테이블마다 확보하면 더 좋습니다.

 

메뉴 또한 20대와 30대에서 50대는 달라야 합니다. 돈이 없는 20대는 저렴한 안주 위주로 박리다매가 좋고 비교적 돈이 있는 직장인들은 퀄리티 높고 비싼 안주로 마진율을 높여야 합니다. 이런 메뉴 선정이 무조건 옳은 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통합니다.

 

 

 

 

2. 맛은 평균만 가자

 

음식점에서 맛은 기본입니다. 그런데 술집에서는 조금 다릅니다. 술집에서는 평균만 가면 됩니다. 어차피 술집은 분위기와 컨셉 때문에 사람들이 옵니다. 음식이 맛있으면 당연히 좋지만, 평균만 한다고 해도 그렇게 큰 불만을 가지지는 않습니다.

 

물론 맛이 없다면 말이 달라지지만, 적당히 다른 술집 정도만 해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맛에 신경 쓰는 것보단 더 친절하고 더 분위기를 만들고 더 신박한 컨셉 잡는 쪽을 더 연구하는 편이 도움 됩니다.

 

 

 

 

 

3. 과도한 친절은 NO

 

장사하면서 친절은 기본이지만 과도한 친절은 화를 불러옵니다. 점점 개인주의가 강해지는 세상에 과도한 친절은 자신의 사생활을 침범한다고 생각이 들어 거부감이 듭니다.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낸 동네 이모라면 모를까 어른 돼서 놀러 간 술집 이모가 너무 친절하게 하면 부담돼서 다신 안 갑니다. 그러니 손님에게 친절하되 과하지 않게 적당한 거리감을 둬야 합니다. 친절하지만 필요 없는 말은 줄여 적당한 거리감을 두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lp6Zrtb_Ig

 

장사권프로 술집 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