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맥형tv’에 나온 사장님의 노하우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요즘 ‘맥형tv’에 나온 사장님들을 많이 포스팅하지만 그만큼 좋은 내용이니 ‘맥형tv’는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나오는 사장님은 ‘78새로이’라는 고깃집을 운영하시는 사장님의 이야기입니다. 많은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 브랜드 컬러를 정하라
2. 우리 매장을 이용해야 하는 이유 만들기
3. 가게 이름은 짧게
1. 브랜드 컬러를 정하라
스타벅스 하면 초록색이 떠오르고 이마트 하면 노란색, 배스킨라빈스 하면 분홍색이 떠오릅니다. 이렇듯 브랜드라고 한다면 그 브랜드를 잘 나타내는 색은 필수입니다. 동네 가게를 운영하더라도 브랜드 색이 정해져 있고 잘 활용한다면 사람들 머리에 오래 남고 홍보에도 유리합니다.
‘78새로이’의 브랜드 컬러는 빨간색이고 외부와 내부에 적절하게 빨간색을 이용해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브랜드 컬러라고 가게 전체를 빨간색으로 칠하면 안 됩니다. 포인트로 적절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소품, 유니폼, 가구 특정 부분 등 적절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비주얼 머천다이저인 이랑주가 쓴 책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에 브랜드 컬러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브랜드 컬러를 정했으면 보조 색들을 정해 공간을 꾸며야 합니다. 기본 바탕이 되는 ‘기본 색상’, 주제 색상을 보조하는 ‘보조 색상’, 그리고 시선을 사로잡는 ‘주제 색상’, 이 세 가지 색을 정해야 합니다.
우리가 스타벅스 하면 초록색 떠오르지만, 막상 스타벅스 매장에 사용된 초록색은 5%에 불과합니다. 보조 색상인 짙은 갈색이 25%, 기본 색상인 아이보리색은 70%를 차지합니다. 이마트도 노란색이 떠오르지만, 매장에 사용된 노란색은 5%입니다.
이렇듯 브랜드 컬러를 정하고 매장 외부와 내부를 이어지게 꾸미되 포인트 부분만 브랜드 컬러를 잘 사용해야 사람들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그리고 많은 색을 사용하지 말고 브랜드 컬러를 보조해주는 색은 2가지 추가해 매장을 세 가지 색으로 매장을 꾸며야 사람들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2. 우리 매장을 이용해야 하는 이유 만들기
이제 요식업에서 맛은 정말 맛없는 몇 집 빼고는 상향 평준화 되어있습니다. 어딜 시켜도 어지간하면 중간 이상은 맛이 나오기에 손님의 선택을 받으려면 다른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이때 브랜드 컨셉, 음식 컨셉 등이 필요합니다. ‘78새로이’의 브랜드 컨셉은 ‘끝없는 새로움’입니다. 브랜드 컨셉을 나타내는 문구를 크게 매장에 붙여놓고 그에 맞는 음식을 만들어 제공했습니다.
예를 들어 사이드 메뉴로 다른 고깃집에서는 잘 하지 않는 소시지를 넣었습니다. 그것도 600mm나 되는 즉, 60cm짜리 긴 소시지를 사이드 메뉴로 팔았습니다. 또 그에 맞춰 불판도 맞춤 제작으로 78cm나 되는 긴 불판을 사용했습니다.
브랜드 컨셉과 딱 맞는 음식입니다. 그리고 불판이 78cm라는 점을 통해 가게 이름에 들어가는 78의 의미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언가에 숫자가 들어가면 신뢰도가 상당히 올라갑니다. 그냥 긴 소시지가 아니고 600mm 소시지라는 이름을 사용해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3. 가게 이름은 짧게
‘78새로이’는 사장님의 첫 번째 가게가 아닙니다. 다른 지역에 ‘특돼지’라는 고깃집이 더 있습니다. 원래 첫 번째 가게의 상호는 ‘특별하면 돼지’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길게 느꼈는지 ‘특돼지’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아졌고 그래서 아예 상호를 ‘특돼지’로 바꿨다고 합니다.
‘맥형tv’도 프랜차이즈 가게를 운영하면서 매장 이름을 길게 지은 적이 있었는데 길게 지으니 간판을 만들어도 비용이 많이 들고 부르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가게 상호를 지을 땐 짧고 부르기 쉽게 만들어야 합니다.
짧은 상호에 브랜드 컨셉까지 잘 나타나야 하니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일단 부르기 쉬워야 사람들도 편하고 추가로 일을 할 때 돈이 적게 들어갑니다.
2편에 계속
78새로이 고깃집 맥형tv
https://www.youtube.com/watch?v=cDhLgZOPwY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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