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계열 대학교를 나온 것도 아니고 축산업에서 오랫동안 일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고깃집을 일해 온 사람도 아닌데 짧은 시간에 한우정육식당으로 성공한 분이 있습니다. 저번에도 소개해 드렸던 유튜버 ‘장사의 법칙’님인데요. 짧은 시간에 한우정육식당에 성공해 ‘생생정보통’에도 출연한 ‘장사의 법칙’님의 장사 비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인터넷 홍보를 염두 해 가게를 꾸미자
2. 홍보용으로 서비스 주는 걸 아까워하지 말자
3. 서비스는 확실하게
1. 인터넷 홍보를 염두 해 가게를 꾸미자
저번에도 말했지만 일단 가게가 잘되려면 손님이 사진을 찍어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가 사진 찍을 장치를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아무것도 없는데 어떻게 사진 찍어 가겠습니까?
‘장사의 법칙’님은 벽면 한쪽을 직접 담근 야관문주를 선반 가득 채웠습니다. 누가 들어와도 눈길이 가도록 크게 야관문의 효능도 붙이고 깔끔하게 야관문주를 만들어 진열했습니다. 그리고 매장 중앙에는 한우 발골하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주방에서 발골하지 않고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관심을 가지게 하려고 매장 중앙에 설치했습니다.
또한, 서비스로 나갈 육회 세트를 준비했습니다. 저번에 말했듯이 손님들이 ‘이건 서비스구나’라는 생각이 안 들고 ‘이게 서비스라고????’ 하면서 놀랄 정도의 서비스를 준비했습니다. 한우 육회, 초밥 등으로 세트를 만들어 손님이 사진 찍지 않을 수 없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준비한 장치를 먼저 사장님이 열심히 사진 찍어서 블로그에 올리고 인터넷에 홍보했습니다.
2. 홍보용으로 서비스 주는 걸 아까워하지 말자
‘장사의 법칙’님의 한우 매장 위치가 시내 중심 상권이 아니라 주위에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장님이 직접 실장님과 옷 깔끔하게 차려입고 주위 공장이나 회사에 홍보하러 갔습니다.
홍보하러 갈 땐 손님 테이블에 올라가는 예쁜 그릇에 육회를 담아 회사 총무부로 갔습니다. 이것도 다 계산된 행동입니다.
일회용 그릇을 안 쓰고 손님용 그릇에 쓴 이유는 예쁜 것도 있지만 그릇 가지러 다시 회사에 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회사에 가서 “맛있게 잘 드셨어요? 다음에 한 번 들려주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그릇을 수거하면 대부분 가게에 방문한다고 합니다. 또 총무부가 돈을 관리하기 때문에 타깃으로 잡았습니다.
이렇게 점심때마다 5접시 정도 들고 주변 회사, 공장을 돌아다니면서 홍보를 했다고 합니다. 인접한 동네까지 전부 다 돌리니 효과가 좋았다고 합니다. 5,000원짜리 육회로 500만 원 매출을 올린다면 이 정도는 괜찮은 거래이지 않습니까?
3. 서비스는 확실하게
음식점에서 맛이 제일 중요하지만 못지않게 서비스도 중요합니다. 일단 서비스의 기본은 친절이고 처음은 밝은 인사입니다.
매장에 손님이 들어오면 전 직원이 인사를 하고 물병 하나를 가져다주더라도 멘트를 했습니다. 계산 시에도 당연히 “맛있게 드셨습니까?”라고 인사하고 옆에 믹스커피, 블랙커피, 녹차 등등 여러 음료를 준비하고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문 앞에서 인사를 했다고 합니다.
또 서비스로 주는 육회 세트를 줄때도 육회와 함께 벽면에 진열했던 야관문주를 잔에 따라서 같이 제공했습니다. 그러면서 야관문의 효능을 같이 설명하면서 이 야관문이 고향 부여에서 채취해온 거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지역까지 말하면 손님 중에 몇 명은 “어 나도 부여 출신인데?”, “어 우리 와이프가 부여 출신인데?”, “어 내가 부여에 있는 학교 나왔는데?” 이러면서 반응이 온다고 합니다. 학연, 지연, 혈연이 안 좋다고 말은 하지만 이럴 때는 철저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이렇게 홍보하고 장사하다 보니 ‘생생정보통’에서도 취재 나오고 연예인들도 촬영 왔다가 들리는 맛집이 되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Ry8UkHWl04&t=10s
장사의 법칙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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